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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지방노동청, '건물 외벽 작업 사망사고' 예방 긴급 현장점검 실시

나지수 | 2021/04/15 16: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는 아파트 등 외벽 도장·보수작업에 대해 긴급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에 다르면 지난 9일 나주시 소재 아파트 외벽 작업 중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와 더불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 중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에 노동청은 지역 내 유사한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달비계를 주로 사용하는 건물 외벽 작업 현장의 경우 공사 기간이 짧고 현장을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있는 정부합동청사 전경

또한, 해당 현장 대부분이 소규모로 현장의 관리감독자가 없거나 관련한 안전교육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앞으로 3주 동안 달비계를 사용하는 건물 외벽 작업 현장을 최우선적으로 긴급 패트롤 현장점검, 감독을 실시하고 수직 구명줄 설치, 작업용 로프 결속 및 고정부 상태 확인, 로프 파손 및 접속부 마모 가능성 확인 등 '달비계 작업 3대 핵심 예방조치'를 집중 지도할 예정입니다.

긴급 패트롤 현장점검 시 안전조치가 불량한 현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엄정한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외벽 공사 전문업체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재해예방 기술지원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 지도·지원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15 16:19:56     최종수정일 : 2021-04-15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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